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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온 몸에 불이 붙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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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42024
1994년 9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금의 경북 구미, 해평면 신양리에 사는 김성발이 개 한 마리를 길렀는데, 이 개가 매우 영리하여 평소 주인의 뜻을 잘 알아차렸다. 하루는 주인이 술에 취한 채 길가에서 잠이 들었는데 들판에 불이 났다. 주인이 위험에 처하자, 개는 멀리 떨어진 낙강(洛江)까지 뛰어가 꼬리에 물을 적셔 와서 불을 끄기를 수없이 반복하던 중 탈진하여 죽었다. 무사히 깨어난 주인이 모든 상황을 깨닫고 이에 감동하여 개의 시체를 거두어 묻어주었다. 훗날 사람들이 개의 의로움을 기려 그곳을 구분방(狗墳坊)이라 하였으며, 봉분은 사람의 묘와 비슷하게 하여 지름 2m, 높이 1.1m로 만들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선산부사 안응창(安應昌)은 1665년(현종 6) 의열도(義烈圖)에 의구전(義狗傳)을 기록하고, 1685년(숙종 11) 화공이 의구도(義狗圖) 4폭을 남겼다. 화강암으로 된 의구도의 크기는 가로 6.4m, 세로 0.6m, 너비 0.24m이다. 1952년 도로공사로 인해 비 일부가 파손된 것을 봉분과 함께 수습하여 1993년 지금의 위치로 이장하고 말끔히 정비하여 의구의 행적을 기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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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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